잔류 일본병 아버지와 베트남계 태국인 어머니와의 사이에 태어난 토오이는 8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마사토’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후 사진작가를 꿈꾸던 28세 마사토는 태국 방콕과 그의 고향인 우돈타니로 여행을 떠난다. 이윽고, 마사토 속에 잠자고 있던 토오이가 조용히 눈을 뜨고 그는 다시 아버지의 기억을 좇아 메콩 강을 건넌다. 기무라 이헤이상을 수상한 사진가 세토 마사토의 자서전을 논픽션 영화로 제작하였다. 태국, 라오스, 후쿠시마에서 촬영하고 쓰루타 마유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토오이와 마사토〉는 고바야시 기세이 감독의 첫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