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이복자매가 삼각관계를 벌인다. 질투와 시기가 강한 동생 스잔나는 착한 이복언니 샤오팅을 사사건건 미워하며, 언니의 멋진 연인 팅난을 빼앗아 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뇌종양으로 6개월의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스잔나. 그녀는 가족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지금까지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 시작한다. 여배우 리칭을 스크린의 천사로 등극시킨 최루성 멜로물. 주제곡 ‘청춘무곡’과 함께 국내에 엄청난 청춘영화 붐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