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의 촌장이자 유명 요리사 황병의는 유명 주방장이었던 형의 뒤를 잇고 최고의 칼 ‘용두도’의 주인이 되지만 조카인 황계조가 황병의가 만든 음식에 약을 타는 바람에 마을에서 쫓겨난다. 그 후 ‘사해일품’의 주방장이 된 황병의는 요리 학교를 졸업하고 온 ‘용건일’과 함께 가게를 번창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황계조는 자신의 아버지가 삼촌인 황병의 때문에 떠났다는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황병의와 사해일품을 방해한다. 한편 4년마다 열리는 ‘주신’ 요리대회의 결승에서 맞붙게 된 ‘사해일품’ 팀과 황계조는 드디어 ‘주신’ 타이틀을 걸고 음식 대결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