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에서 참령으로 일하는 바바라, 그리고 물질만능의 사고 방식에 사로 잡힌 그의 부친, 언더 세프트 사이에서, 진실로 세상을 움직이는 주체는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영화.
바바라는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으며 구세군에서 참령의 직책으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항상 부족한 지원금과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모은 헌금으로 어렵게 구제 활동을 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 제조업자로서 엄청난 재산가이다. 흡족한 가정생활은 물론 전 직원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베풀며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는 모든 힘의 근원은 금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