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관리인의 아들 토미(잭 로던)는 귀족들의 캐디 생활로 만족했던 아버지(피터 뮬란)와 달리 본인이 골퍼로서 성공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신분은 넘을 수 없는 것이라며 토미의 희망을 만류하고 나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퍼로서 두각을 보이던 토미는 귀족들이 중심이던 골프계에서 주도권을 찾아오고자, 당시 컨트리 클럽 회원이자 자신의 후원인이던 알렉산더(샘 닐)를 찾아간다. 그리고 대회 상금을 자신이 직접 분배하겠다는 토미. 그의 출전을 바랐던 컨트리 클럽에서는 토미의 뜻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토미는 골프계에서 조금씩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잡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가렛(오필리아 로비본드)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토미. 부모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되는 토미는 그 뒤로 더욱 승승장구를 이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하던 마가렛에게 이상이 생기게 되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토미. 과연 토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