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브라질의 한 감옥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교도소 생활이 진행되는 가운데 플래쉬백으로 과거 이야기가 전개된다. 무일푼으로 시골에서 대도시로 들어온 노나토는 한 허름한 식당에서 무전취식하다 주인에게 발각되자, 식당 일을 시켜주고 보수 대신 부엌 옆의 조그만 골방에서 숙식을 제공받기로 한다. 무식하고 배운 것은 없었지만 요리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던 노나토가 주방을 맡은 이후로, 그가 만든 고로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식당에는 사람들로 붐비게 된다. 그 중 창녀인 이리나는 기가막힌 맛에 홀려 공짜로 먹고 대신 섹스를 제공하는 사이가 된다. 어느 날 손님 중에 유명한 이태리 식당 보카치오의 주인이 우연히 그 맛을 보게 되고 노나타를 스카우트하기에 이르는데...